CEO's MESSAGE
태를 묻은 고향과 사랑하는 부모 형제, 자식을 뒤에 남기고 각자 서로 다른 피치못할 가슴아픈 사연을 안고 낮선 땅에 정착한 탈북민들은 어언 3만 4천여명에 달 하였습니다.
우리 탈북민들의 탈북은 목숨과 바꾼 노정이었으며, 생사를 판가름 하는 살벌한 포성없는 전쟁이 었습니다.
그 과정에 피할수 없는 고통과 아픔을 겪으면서 끝까지 살아 남은 우리 탈북민들은 낮 설고 물설은 타양에서 저희들을 한 품에 안아준 고마운 자유대한민국에서 맞이한 제2의 인생을 또 다른 고난과 위험을 이겨내며 정착하기 위해 애쓰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홀로서기로 정치, 경제, 문화가 다른 남한사회 정착은 저희 탈북민들을 남 몰래 눈물 흘리게 합니다.
그럼에도 가슴에 품은 꿈을 위해, 가슴에 묻은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저희를 안아 준 대한민국을 위해 열심히 최선을 다해 먼저 온 통일로, 통일의 역군으로 튼튼히 준비해 가고 있습니다.
세계탈북여성지원연합은 탈북민들이 잘 정착하는 것이 먼저 온 통일의 참 모습이라는 슬로건으로 세계에 흩어져 외롭고, 어렵게 살고 있는 탈북민들이 똘똘뭉쳐 서로돕고 이끌어 통일의 그 날을 앞당기는데 주역이 되며, 먼 훗날 후대들에게 떳떳한 삶의 본보기가 되게 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우리 탈북민들도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이라는 자각을 심어주고 남한 분들과의 커뮤니티를 잘 형성하여 나눔과 베품의 봉사 정신으로 지역사회에 헌신하게 하며, 남과 북의 체제를 모두 경험하고 있는 탈북민들이 풍요한 지식과 자질을 소유함으로써 통일인재 등장에 밑거름이 되게 하고, 특히 탈북과정에 짊어진 아픔의 대다수의 비중을 찾이하는 한부모, 미혼모, 청소년, 독거노인, 장애인들의 따뜻한 가족, 따뜻한 보금자리가 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전 세계 여러분들의 관심과 따뜻한 손길이 있을때 더 빨리 실현됩니다.
여러분들께서 저희 탈북민들을 외면하지 마시고 탈북민들의 옳바른 정착과 인권, 권익 증진에 함께 동참하여 주시여 하루 빨리 한민족 분단의 아픔인 통일을 실천해 가기를 기대해 봅니다.
동정과 동냥이 아닌 동행을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세계탈북여성지원연합 회장 김 희 연